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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IET 11일 상장 '따상'에 관심... 시초가 9만4500원∼21만원에서 결정
SKIET 11일 상장 '따상'에 관심... 시초가 9만4500원∼21만원에서 결정
  • 주선영 기자
  • 승인 2021.05.10 07: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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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대의 청약 증거금을 끌어모은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의 상장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투자자들은 상장 첫날 공모가의 두 배에 시초가를 형성한 뒤 상한가까지 치솟는 이른바 '따상'을 기록할 수 있을지에도 관심을 갖고 있다.

SKIET11일 오전 9시 장 시작과 함께 유가증권시장에서 거래를 시작한다. 오전 8시 30분부터 9시까지 호가를 접수해 공모가의 90200%에서 시초가가 정해진다. SKIET 공모가는 10만5천원으로, 시초가는 9만4500원∼21만원에서 결정된다.

상장일 유통되는 주식수는 일반 공모주 6417000주, 기관 물량 1214만여주 중 의무보유확약기간이 없는 430만여주 등 1072만여주다. 전체 발행 주식의 15.04%다.

앞서 SKIET는 지난달 28~29일 진행된 일반 공모주 청약에서 809017억원을 끌어모으며 역대 최대 증거금 기록을 세운 바 있다.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도 1883대 1이라는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대어였던 카카오게임즈(58조5천억원), 빅히트(현 하이브·58조4천억원)는 물론 역대 최대인 지난 3월의 SK바이오사이언스(63조6천억원)도 뛰어넘었다.

관심은 SKIET가 따상을 달성할 지 여부다. SKIET의 공모가는 105000원으로 따상시 160% 급등한 273000원까지 오르고 시가총액도 7조4862억원(공모가 기준)에서 194641억원까지 뛰어오르게 된다.

SK이노베이션의 자회사인 SKIET는 전기차 배터리에 들어가는 핵심소재인 분리막(LiBS)을 주로 생산하는 회사다. 2019년 4월 SK이노베이션에서 물적분할해 SK이노베이션이 61.20%의 지분율을 보유하고 있다.

메리츠증권은 SKIET의 목표주가를 18만원으로 제시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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