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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하반기 실적 모멘텀 재차 부각될 것
오리온, 하반기 실적 모멘텀 재차 부각될 것
  • 유명환 기자
  • 승인 2021.05.07 08: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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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7일 오리온에 대해 지난 1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소폭 밑돌았지만 하반기에는 유통 지역 확대, 원재료 수급 개선 등으로 실적 모멘텀이 다시 부각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지난 1분기 오리온의 연결 기준 매출액은 6020억원, 영업이익은 1019억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1.5%, 5.1%씩 늘어난 수치다.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인 1079억원을 소폭 밑돌았다.

조미진 연구원은 "시장 기대를 밑돈 주요인으로 지난해 역기저에 따른 부담, 원재료 가격 상승 등이다"며 “중국 법인의 경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7% 감소했는데 지난해에는 사회보장세 감면 등과 같은 정부 보조금 혜택 등 일회성 수익이 발생했던데다가 코로나19 영향, 원재료 가격 상승 등의 요인이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지역별 매출액을 살펴보면 중국법인 매출액이 14.8% 증가하고, 국내 역시 4.2% 늘어났다. 조 연구원은 “국내법인 역시 ‘꼬북칩 초코 츄러스’ 등 신제품 판매 호조로 매출액이 늘고, 판관비 효율화가 긍정적이었다”고 평가했다.

조 연구원은 “비우호적인 영업환경 속에서도 중국 법인은 유통 커버리지를 넓히고 있고, 원재료 수급 개선 등 다방면에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며 “지난해 하반기부터 나타난 원재료 가격 부담이 올 2분기부터는 다소 진정되고, 원가 효율화 노력이 실적에 반영될 수 있는 시점”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타 업체들과 비교해도 제품력과 마케팅력에서 떨어지는 면이 없다"며"신제품, 카테고리 확장 노력 등으로 향후 성장성은 밝고, 주가도 상승 여력아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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