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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주간 고용 지표 강세…다우 사상 최고치 마감
뉴욕증시, 주간 고용 지표 강세…다우 사상 최고치 마감
  • 박남기 기자
  • 승인 2021.05.07 07: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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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4월 고용보고서 발표를 하루 앞두고 나온 주간 실업 지표 강세에 3대 지수가 상승 마감했다.

6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18.19포인트(0.93%) 오른 34,548.53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4.03포인트(0.82%) 상승한 4,201.62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50.41포인트(0.37%) 오른 13,632.84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증시는 실업개선에 따라 고용지표도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일제히 올랐다. 전날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던 다우지수는 고점을 더 높여 이틀째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주간실업수당 청구는 498000명으로 팬데믹(전염병 대유행) 이후 최저치를 경신했다. 다우존스 집계 예상치 527000건을 크게 밑돌았고 전주 59만건도 하회했다.

실업지표 개선은 다음날 나오는 4월 고용보고서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CFRA리서치의 샘 스토발 수석투자전략가는 "저금리와 정부 부양이 투자를 촉진했다"며 "경제와 기업실적 전망이 크게 개선됐다"고 말했다.

팩트셋에 따르면 S&P500지수에 상장된 381개의 기업이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한 기업은 84%에 달한다. 많은 기업이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지만, 주가는 업종별로 엇갈리고 있다.

S&P500지수의 11개 업종이 모두 상승한 가운데, 금융주와 필수소비재, 통신주가 1% 이상 올랐다. 에너지와 헬스케어 관련주는 장 초반 하락세를 보였으나 소폭 오름세로 마쳤다.

월가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 변동성지수(VIX)는 3.97% 하락한 18.39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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