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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Xbox, PC 게임 사업 투자…게임 타이틀 확대
마이크로소프트 Xbox, PC 게임 사업 투자…게임 타이틀 확대
  • 신정수 기자
  • 승인 2021.05.04 09: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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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에만 게임 라이브러리에 PC용 타이틀 100개 추가
개발자 수익 분배 구조 70:30→88:12로 높일 계획

마이크로소프트Xbox는 7일 PC 게이밍 생태계 전체에 걸쳐 투자를 지속하고, 게임 콘텐츠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산하 Xbox Game Studios는 대표 인기 타이틀부터 클래식 게임까지 PC용으로 출시해 좋은 성적을 거뒀다.

또한 PC 게임 이용자들을 위해 올해에만 이미 100개 이상의 타이틀을 Xbox Game Pass PC용 라이브러리에 추가했으며, 베데스다(Bethesda)와 EA Play 게임 타이틀을 추가 비용 없이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PC 게이머들이 다양한 채널을 통해 게임을 구매한다는 점을 고려해 PC 게임을 다양한 콘텐츠 플랫폼에 입점시키기도 했다. 

스팀(Steam)에서의 ‘씨 오브 시브즈(Sea of Thieves)’ 등을 예로 들 수 있다. 또한 에이서(Acer), 에이수스(ASUS), 레노보(Lenovo), MSI, 레이저(Razer) 등 50개 이상의 글로벌 하드웨어 파트너사들의 고성능 기기에서 Xbox Game Pass PC용을 사용할 수 있게 했다.

Xbox Game Studios는 게이머들에게 보다 뛰어난 PC 게임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콘솔이나 모바일 기기 등 다른 플랫폼에서 게임을 이용하는 지인과 함께 동시 플레이를 즐길 수 있도록 멀티플레이어 크로스 플레이(cross-play) 및 크로스 프로그레션(cross-progression)을 지원하는 게임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 PC용으로 출시 예정인 헤일로 인피니트(Halo Infinite)가 이러한 기능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울트라와이드 및 슈퍼 울트라 와이드 화면, 트리플 키바인드(triple keybind) 및 고사양 그래픽옵션이 지원될 예정이다.

한편, Xbox는 게임 개발자들을 위해 올해 8월 1일자로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스토어에서 판매되는 PC 게임 판매수익 중 개발자의 비중을 70%에서 88%로 올릴 계획이다. 

또한 내부적으로, Xbox 소속 개발자들이 크리에이티브 비전을 실현하는데 있어 그 방식을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맡기고, 이에 필요한 기술, 플랫폼 및 서비스를 전폭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최근엔 개발팀 강화를 위해 인엑자일(inXile), 옵시디언(Obsidian) 및 베데스다(Bethesda)와 같은 세계적인 개발사를 인수하기도 했다.

매트 부티(Matt Booty) Xbox Game Studios 총괄 부사장은 “지금이야 말로 PC 게이머들을 위한 콘텐츠와 서비스를 확대하기에 좋은 시점인 것 같다”면서 “베데스다와 같은 새로운 개발팀의 합류, Direct X 팀에서 선보이는 여러가지 새로운 기술 등이 PC 게임 산업을 이끌어가는 데 지속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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