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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머티리얼즈, 신규 사업 호실적 전망…목표가 상향
SK머티리얼즈, 신규 사업 호실적 전망…목표가 상향
  • 채규섭 기자
  • 승인 2021.05.04 07: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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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머티리얼즈가 작년 반도체 소재 국산화와 신규 사업 진출 기대감 등으로 주가 재평가를 받은데 이어 올해 양호한 실적이 전망되고 있다.

이민희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SK머티리얼즈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3%, 17% 증가한 2617억원, 621억원으로 시장 전망치에 부합했다"며 “특수가스·산업가스 주력사업 매출이 대부분 전분기 대비 비슷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SK트리켐의 전구체 매출은 물질 전환 이슈로 전분기 대비 13.6% 감소했지만 하반기는 다시 회복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2분기도 호실적이 지속될 전망이다"면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분기 대비 6%, 8% 증가한 2781억원, 674억원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평택2공장(P2)이 본격 가동하고 디스플레이 성수기 진입 효과로 전방산업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반도체 수요 불확실성에도 고객사 신공장 가동과 중소형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계절성이 안전판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새로운 소재 산업 육성과 매년 시설투자 확장에 투자비용이 발생해도 고수익성이 지속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연구원은 SK머티리얼즈의 목표주가를 기존 266000원에서 44만원으로 65% 상향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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