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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OLED 수익성 극대화.. 목표가 상향
LG디스플레이, OLED 수익성 극대화.. 목표가 상향
  • 유명환 기자
  • 승인 2021.04.14 07: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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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프투자증권은 14LG디스플레이가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 공급 업체로의 전환이 순조롭게 진행돼 수익 개선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2만7000원에서 3만원으로 상향했다.

박성순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6조8200억원, 4722억원으로 전망한다"며 "전분기 대비 8.7%, 31.1% 감소하지만 시장 전망치에 부합하는 수준이다"고 평가했다.

이어 "TV 핵심 부품인 LCD(액정표시장치) 패널 가격 상승과 견조한 TV·IT 패널 출하로 인한 패널 제조사들의 높은 수익성 또한 당사에 긍정적 요인"이라며 "OLED 사업 안정화로 인한 수익성 개선이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아울러 “프리미엄 제품인 WOLED(화이트 OLED)는 비수기인 1분기에도 작년 4분기와 유사한 출하량을 기록할 것”이라며 “광저우 공장에 추가적으로 월 30K(K=웨이퍼 1000장) 규모의 증설 현황이 파악돼 당초 연간 출하 목표치인 800만대를 웃돌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LCD TV 패널 가격의 상승이 지속되면서 WOLED 가격 하방을 지지할 것으로 파악됐다. WOLED 패널과 LCD TV 패널의 가격 격차는 지속적으로 축소 중이다.

박 연구원은 “2분기는 전통적으로 북미 고객사의 최대 비수기지만 POLED(플라스틱 OLED)의 안정적인 물량공급이 이뤄질 것”이라며 “1분기 부품 공급 부족으로 이연된 물량 출하가 반영되면서 올해 물량은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가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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