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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실적 호조에 전장부품 모멘텀.. 목표가 상향
LG이노텍, 실적 호조에 전장부품 모멘텀.. 목표가 상향
  • 유명환 기자
  • 승인 2021.04.13 07: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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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13LG이노텍에 대해 1분기 실적 호조에 이어 전장부품 모멘텀으로 밸류에이션 재평가도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64000원에서 27만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록호 연구원은 "올해 영업이익을 기존 대비 18% 상향 조정하면서 목표주가를 올렸다"며 "카메라모듈 공급 구조 변경에도 불구하고 경쟁력은 흔들리지 않을 것으로 판단되며 전장부품은 영업가치 산정에 아직 기여하지 못하고 있지만 흑자 전환 및 경쟁력 입증을 통해 밸류에이션 재평가 여력이 상존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올해 1분기 LG이노텍은 시장 전망치(컨센서스)를 웃도는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1분기 매출액을 3조2132억원, 영업이익은 3368억원으로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3%, 92% 증가한 수치"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같은 실적은 현재 상향되고 있는 컨센서스를 각각 13%, 25% 상회하는 수준"이라며 "아이폰12 시리즈의 판매 호조와 그중에서도 프로맥스가 양호한 판매량을 기록해 LG이노텍의 광학솔루션 부문 실적이 기존 전망치를 상회한 것이 호실적의 주요인"이라고 평가했다.

기존에는 4분기와 1분기간의 매출액 감소폭이 40~60%에 달했는데 이번 모델의 경우 예년보다 1~2개월 늦게 출시되면서 감소폭이 20% 내외에 불과한 것으로 추정된다. 김 연구원은 "1분기 기준 최고 영업이익이며 4분기와의 차이도 2%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이는 지난 2년간 적자 수주에 대한 정리를 기반으로 매출의 질 자체가 향상됐기 때문"이라며 "전장부품 안에서 외형성장 가시성이 높은 카메라모듈은 사업부 내에서 20% 이상의 매출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북미 고객사도 확보하고 있어 경쟁력은 이미 입증됐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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