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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럭셔리 화장품 판매 실적 개선에 청신호
아모레퍼시픽, 럭셔리 화장품 판매 실적 개선에 청신호
  • 유명환 기자
  • 승인 2021.04.13 07: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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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은 13일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설화수를 중심으로 한 럭셔리 화장품의 판매 호조와 함께 면세점과 백화점 회복에 따라 실적 개선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며 목표주가를 30만원을 올리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안지영 연구원은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4.7% 증가한 1조1842억원, 영업이익은 129.7% 증가한 1401억원으로 전망된다"며 "1분기 면세점 산업은 전년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추정되며, 데일리뷰티 & 오설록은 -2.5%로 매장 감소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해외 매출액은 전년대비 21.0% 증가할 것"이라며 "아시아 +24%, 유럽 +9%, 북미 -28%. 중국은 온라인 성장에 이어 오프라인의 턴어라운드가 가능하고 특히 해외 영업이익률도 10.7%(아시아 10.8%)로 전년대비 상승 전환이 추정되는데 중국내 오프라인 회복으로 백화점내 럭셔리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시장대비 면세점이 개선되고 설화수의 프리미엄 정체성 회복과 대형 거래선 확대가 구체적인데다 지난해 기준 국내와 중국 모두 디지털 전략의 구체화가 확인됐다"며 "지난해 4분기 디지털 비중은 국내 20%, 중국 60%로 최고 비중을 시현했다"고 평가했다.

안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의 연결 영업이익은 20157729억원, 20168481억원을 정점으로 4년 연속 감소했다"면서 " 경쟁사보다 럭셔리 마케팅과 디지털 대응이 늦어지며 실적 감소와 주가 하락이 지속됐지만 5년만에 실적 정상화가 궤도에 오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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