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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2분기 제조업 경기 청신호…개선 기대 업종 바이오·무선통신 부각
2021년 2분기 제조업 경기 청신호…개선 기대 업종 바이오·무선통신 부각
  • 정상혁 기자
  • 승인 2021.04.12 13: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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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연구원, 제조업 경기실사지수 올 2분기 전망 발표

올해 2분기에는 제조업의 회복세가 예상된다는 전망이 나왔다. 시황 및 매출 전망이 동반 상회할 것으로 보이면서 좋은 흐름을 탈 것이라는 평가다. 

산업연구원(KIET)은 지난 3월10~22일까지 국내 제조업체 1014개를 대상으로 경기실사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올해 2분기 제조업 시황 전망은 103, 매출은 107로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 

경기실사지수는 0~200 범위에서 산출되는데 100이면 전 분기 대비 변화 없음을, 200에 가까울수록 증가(개선)를, 0에 근접할수록 감소(악화)를 의미한다.

산업연구원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전망은 내수(107)와 수출(109) 전망치가 3분기 연속 상승하면서 100을 웃돌고, 설비투자(103)와 고용(104) 역시 100을 동반 상회했다. 

전체 시황 전망은 1분기보다 11포인트 높아졌다. 매출과 내수 전망치도 전 분기보다 13포인트씩 높아져 나란히 107, 수출은 12포인트가 높아진 109다. 재고와 설비투자는 각각 101과 103을 기록했다.

업종별 매출 전망은 조선과 섬유, 이차전지 등 일부 업종을 제외하고 대다수 업종에서 100을 상회했다. 

무선통신기기(115, +27)와 가전(107, +19)을 비롯해서 자동차(108, +15),  일반기계(108, +18), 화학(113, +18), 철강(108, +20) 등에서 큰 폭으로 상승했다. 

반면 섬유 업종(99, +33)은 전분기 대비 대폭 상승에도 100을 여전히 하회했다. 

한편 올해 1분기의 경우 시황 92(0), 매출 91(-5), 내수 90(-6), 수출 97(+3), 재고 101(0), 설비투자 102(+2), 고용 100(+2) 등으로 집계됐다. 

업종 별로는 대부분의 매출이 하락한 반면 디스플레이(94), 화학(95), 섬유(77), 이차전지(101) 등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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