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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 지역경기 활성화에 실적 양호 목표가 상향
BNK금융, 지역경기 활성화에 실적 양호 목표가 상향
  • 채규섭 기자
  • 승인 2021.04.12 07: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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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지주가 빠른 지역경기 회복으로 호실적이 기대된다며 신규 투자의견과 함께 목표주가가 상향됐다. 

정태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1분기 이익은 컨센서스 1650억원을 10% 상회하는 1815억원이 예상된다"며 "우려보다 거점지역 경기가 빠르게 회복하고 있어 순이자마진(NIM) 개선과 충당금 전입액 감소폭이 예상보다 클 것으로 판단된다"고 평가했다.

이어 "전분기에 예상을 뛰어 넘는 대규모 희망퇴직을 진행함에 따라 경비율도 크게 개선되며 호실적에 기여할 것이다"면서 "은행 이자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7%, 전분기 대비 4.4% 증가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그는 "이같은 이익 증가는 예금금리의 repricing 효과와 시장금리 추가 상승에 따른 대출금리 상승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예금금리의 repricing이란 기준금리 인하의 영향이 대출 금리보다 늦게 반영되는 현상을 의미한다.

정 연구원은 "은행 이자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2.4%, 전분기 대비 0.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캐피탈과 증권의 성장 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비이자이익 역시 전년 동기 대비 41.3%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비은행 자회사 성장에도 불구하고 전분기 대비로는 2.4% 감소가 예상되는데 이는 전분기 대출채권 매각이익 소멸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정 연구원은  BNK금융지주의  목표주가를 기존 7300원에서 80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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