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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국내 주택 사업 바탕으로 실적 호조세
대우건설, 국내 주택 사업 바탕으로 실적 호조세
  • 유명환 기자
  • 승인 2021.04.08 07: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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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8일 대우건설에 대해 상반기 국내 주택사업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700원을 제시했다.

윤승현 연구원은 "1분기 대우건설은 매출액 2조1354억원, 영업이익 1614억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각각 8%, 34% 늘어날 것"이라며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10% 상회하는 수준으로 1분기부터 안정적인 실적 기여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해외 사업은 지난해 말 수주한 이라크 알포 항만(잔고 2조9000억원) 프로젝트는 하반기 이후부터 점진적으로 매출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나이지리아와 모잠비크 LNG 플랜트 또한 약 1년의 설계 기간을 고려했을 때 상반기 실적 기여는 높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4분기 이익 서프라이즈에 기여했던 베트남THT 매출은 상반기 아파트 잔여 매출 700억원, 하반기 빌라매출 2000억원 인식이 추정된다.

윤 연구원은 “2년 연속 연 3만5000세대 주택 공급은 향후 2~3년간 외형 성장을 의미하고 있기에 긍정적”이라며 “자체 분양 사업의 경우 애초 일정대로 하반기 4100세대 분양(부산 범일, 양주역세권, 수원 망포)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반기의 경우 지난해 상반기 분양한 1만4000세대의 매출이 본격화되며 주택매출 성장 속도는 더욱 가팔라질 것"이라며 "해외 사업을 포함할 때 연내 전사 실적은 상저하고 흐름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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