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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1분기 기점으로 바닥에서 반등 준비
삼성바이오로직스, 1분기 기점으로 바닥에서 반등 준비
  • 유명환 기자
  • 승인 2021.04.07 07: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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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은 7일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해 올 1분기를 기점으로 실적과 수주 기대감이 바닥을 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0만원을 유지했다.

김지하 연구원은 "1분기 매출은 3314억원(전년 동기 대비 60% 증가)으로 전분기 대비 11.7% 감소할 것이다"며 "1공장 정기보수와 3공장 생산분의 조기 매출 인식 효과 때문이다. 다만 3공장 가동률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어 매출 감소폭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4.5% 증가한 904억원을 기록하며 양호하겠다"며 "큰 규모의 지급수수료(165억원) 비용이 주로 4분기에 발생했던 점을 고려한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는 추가적인 정기보수 일정이 없고, 작년 4분기 기준 50% 수준인 3공장 가동률은 점차 상승하고 있다. 연말에는 3개 공장 모두 완전가동(가동률 80% 수준)될 것으로 예상했다. 본격적인 3공장 효과로 2021년 매출은 전년 대비 28.1% 증가한 1조4927억원, 영업이익은 44.9% 늘어난 4243억원을 기록할 것이란 추산이다.

그는 "지난 1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서 고객사들로부터 위탁생산(CMO) 제안을 수령했다고 언급한 것과 2023년 초 4공장 부분 가동이 가능하다는 것을 고려하면, 4공장 수주에 대한 기대도 연말부터 반영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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