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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어소프트, '오아시스'의 종합물류화로 목표가 상향
지어소프트, '오아시스'의 종합물류화로 목표가 상향
  • 채규섭 기자
  • 승인 2021.04.07 07: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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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어소프트가 자회사 ‘오아시스’가 신선식품 영역에서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목표주가가 상향됐다. 

정민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오아시스는 신선식품 배송 확대를 통해 고성장 추이를 이어오고 있다"며 "올해에는 신사업 확장, 오프라인 매장 및 신규 물류센터 증설과 새벽배송 일수 증가 등을 통해 성장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신선식품에 대한 높은 관심과 더불어 최근 50억원 규모의 현금 출자를 통해 신규 자회사 ‘실크로드’를 설립했다"며 "실크로드는 신선식품 풀필먼트 서비스를 영위하고 신규 물류센터 투자와 물류 차량 내재화 등을 통해 오아시스와의 시너지 효과, 비용 절감 효과 등을 누릴 수 있다"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풀필먼트 사업은 신규 물류센터가 완공되는 올해 말부터 실적에 기여할 것”이라며 “실크로드의 구상이 완료되면 ‘신선식품 유통 종합 솔루션 업체’로서 변모, 가치 재평가가 가능해진다”고 평가했다.

하나금융투자가 추정한 올해 지어소프트의 매출액은 3815억원, 영업이익은 169억원이다. 각각 전년 대비 49.3%, 75.6%씩 늘어난다는 예상이다.

정 연구원은 “오아시스가 올해 오프라인 매출액과 온라인 매출액이 동시에 늘어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보다 약 56.6%(1만2400원) 높은 3만43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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