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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텍플러스, 반도체 호황에 장비 수주도 증가 예상
인텍플러스, 반도체 호황에 장비 수주도 증가 예상
  • 채규섭 기자
  • 승인 2021.04.06 08: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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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텍플러스가 전방 산업인 반도체의 호황이 장비 수주의 증가로 이어지고 있는 만큼 올해 신규 수주도 기대할 수 있다며 목표주가가 상향됐다.

임예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반도체 호황은 반도체용 장비를 생산하는 인텍플러스에게 직접적인 수혜를 주고 있다"며 "지난 1분기에만 반도체 및 기판 검사 장비에 대한 수요 덕분에 약 400억원의 신규 수주를 받는 데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통상 장비 수주의 리드타임은 약 3~5개월인 만큼 1분기에 이뤄진 장비 수주는 2~3분기에 대부분 실적으로 반영될 것”이라며 “이에 2분기에는 매출액이 전년 대비 155%, 3분기에는 95%씩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반기 역시 수주 확대를 통한 실적 가시성이 높다. 임 연구원은 “하반기에도 전방인 반도체 산업의 호황에 따라 외주 반도체 패키지 테스트(OSAT) 업체들의 설비투자 등이 확대되는 추이가 이어질 것”이라며 “설비 확대에 따라 생산량이 늘어나고, 이에 수주 가시성 역시 높다”고 말했다.

그는 “반도체 업황의 전반적인 호조에는 인텍플러스에게 장기적인 기회가 될 것'이라며 “최대 고객사 중 하나가 신규로 파운드리 사업에 진출을 타진하고 있어 인텍플러스의 관련 후공정 장비에 대한 증설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임 연구원은 “이에 해당 고객사향 매출 역시 늘어나며 장비 업체로서 ‘파운드리 패권 경쟁’의 수혜를 받을 수 있다”며 목표주가를 2만1000원에서 3만30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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