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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차별화된 신제품으로 ‘최고 경쟁력’ 비전 달성
동국제강, 차별화된 신제품으로 ‘최고 경쟁력’ 비전 달성
  • 송채석 기자
  • 승인 2021.04.01 12: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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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은 올해 위드(with) 코로나 시대에 맞는 경영 전략을 수립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투자를 이어갈 계획이다.

‘최고 경쟁력의 글로벌 철강 회사’라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차별화된 신제품을 개발하고 사회적 요구를 만족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체제를 만든다는 전략이다.

최근 동국제강은 국내 최초로 코로나19를 차단하는 컬러강판 개발에 성공했다. 항균 컬러강판 ‘럭스틸 바이오’의 성능을 개량해 코로나19를 30분 내 99.9% 사멸하는 항바이러스 성능을 확보했다. 

지난해 9월부터 개발을 시작해 올해 2월 제품개발에 성공했고 현재 양산을 위해 도료업체와 최종점검 중이다. 이종두께후판(DK-LP Plate)의 상업생산을 완료한 데 이어 클래드후판(Clad Plate)을 통한 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다.

주력제품인 철근제품 개발도 지속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국내 최초로 항복강도 1GPa급 철근(기가 철근) 개발에 성공했다. 기가 철근은 일반 철근 대비 강도가 2배 이상인 초고강도 철근으로 장대교량과 초고층 빌딩 등 높은 강도가 요구되는 시공 현장에 긴장재로 쓰인다.

세계시장의 고급화 추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고수익 컬러강판 중심으로 지속적인 투자도 펼친다. 올해 하반기 생산을 목표로 고급 컬러강판 생산라인인 S1 CCL(Special Color Coating Line) 증설 투자를 진행 중이다. 

이에 더해 기존 컬러강판 생산 능력을 8개 생산라인 75만톤에서 올해 하반기까지 9개 생산라인 85만톤까지 확장한다. 신규 증설하는 컬러강판 라인은 라미나(Laminate) 강판과 자외선(UV) 코팅 공정을 혼합한 광폭 라인(1600mm)이다.

동국제강은 올해 ESG 경영의 틀에서 경영시스템 전반을 재검토하며 환경과 안전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환경·안전·보건 투자를 전년 대비 30% 확대하고 특히 회사의 강화된 안전경영 시스템이 외주·협력사 등까지 연계되는 솔루션을 마련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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