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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기업 주식·회사채 발행 20조…전월비 29.0% 증가
지난달 기업 주식·회사채 발행 20조…전월비 29.0% 증가
  • 주선영 기자
  • 승인 2021.03.29 06: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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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금융감독원

지난달 IPO(기업공개)와 상장기업의 유상증자 감소로, 주식 발행을 통한 기업의 직접조달 금융은 전월 대비 64.2% 감소했다. 반면 비우량물을 중심으로 일반회사채의 발행이 확대되며, 총 회사채 발행규모는 전월 대비 42.2% 늘어났다.

금융감독원이 29일 밝힌 '2021년 2월 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을 보면 지난달 기업들이 은행 대출이 아니라 자본시장에서 조달한 자금은 총 199666억원으로 전월 대비 4조4943억원(29.0%) 증가했다. 전월에 이어 2개월 연속 발행규모가 늘어났다.

지난달 주식 발행규모는 6846억원(12건)으로, 전월 대비 1조2272억원(64.2%·4건) 줄었다. IPO는 전월과 비교해 1272억원(43.9%·2건) 감소한 1624억원(8건)이었다. 유상증자 규모는 5222억원(4건)으로 전월 대비 1조1000억원(67.8%·2건) 감소했다.

지난달 회사채 발행규모는 192820억원으로, 전월 대비 5조7215억원(42.2%) 증가했다. 일반회사채는 6조7900억원(53건)으로 전월 대비 2조2700억원(50.2%·9건) 늘었다. 채무상환 목적의 중·장기채 발행이 많았으나 지난달 들어 운영자금 비중이 크게 늘었다. 금융채는 118080억원(172건)으로 전월 대비 3조3765억원(40.0%·10건) 증가했다.

ABS(자산유동화증권)는 전월보다 750억원(12.3%·16건) 증가한 6840억원(46건)이었다. 지난달 말 기준 회사채 잔액은 5865312억원이다.

단기자금인 기업어음(CP)과 전단채의 발행실적은 총 117988억원으로 전월 대비 8조9212억원(8.2%) 증가했다. CP는 전월보다 2조8103억원(10.5%) 늘어난 296529억원, 전단채는 6조1109억원(7.5%) 증가한 874459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말 기준 잔액은 각각 CP 1988272억원, 전단채 532029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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