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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경제 재개 기대감 고조... S&P 사상 최고 경신
뉴욕증시, 경제 재개 기대감 고조... S&P 사상 최고 경신
  • 박남기 기자
  • 승인 2021.03.27 08: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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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양호한 지표와 경제 회복 자신감이 커지면서 상승했다. 특히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는 3주 만에 최대폭으로 올라 사상 최고를 경신했다.

26일(현지시간)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53.40포인트(1.39%) 상승한 33,072.8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65.02포인트(1.66%) 오른 3,974.5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61.05포인트(1.24%) 상승한 13,138.73에 장을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이번 주 1.4%가량 상승했다. S&P 500 지수는 약 1.6% 올랐지만, 나스닥은 0.6%가량 하락했다.

이날 증시는 경제재개 기대감에 인플레이션 우려 후퇴가 더해지며 투자심리가 되살아나 장막판 크게 올랐다. 지난달 미국의 개인소비지출(PCE)은 전월 대비 1% 감소해 예상감소치 0.8%보다 더 많이 줄었다.

PCE 근원가격지수는 전월비 0.1%, 전년비 1.4% 상승했다. 이 지수는 에너지, 식품 등 변동성이 큰 항목을 제외하는 물가지표로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중요하게 여기는 인플레이션 지표다.

인플레이션 압박이 둔화하면서 10년 만기 국채수익률(금리)은 전장 대비 6bp(1bp=0.01%p) 상승한 1.67%를 기록했다. 지난주 기록했던 14개월 만에 최고인 1.75%보다는 내려와 진정국면이다.

한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취임 100일 이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2억 회 접종을 달성하겠다고 약속하는 등 백신 접종도 빠르게 진행 중이다.

이에 따라 미 정부가 새로 도입한 1조9천억 달러 부양책이 가동된 만큼 소득이 다시 증가하고 소비도 확대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국제 유가는 수에즈운하 사태의 장기화 우려에 다시 4% 급반등했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4.12% 뛰어 배럴당 60.97달러를 기록했다. 북해 브렌트유 역시 4.23% 상승해 배럴당 64.57달러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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