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네이버블로그
  • 네이버포스트
주요뉴스
김재옥 동원F&B 대표 “브랜드 육성…경영 효율화 꾀할 것”
김재옥 동원F&B 대표 “브랜드 육성…경영 효율화 꾀할 것”
  • 양희중 기자
  • 승인 2021.03.24 11: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21기 정기주총…“내식증가·비대면 일상화 전망”
스피드 경영…온라인 조직 강화 위한 신설법인 안건도
김재옥 동원F&B 대표

김재옥 동원F&B 대표는 24일 “기술로 대체할 수 있고 효율화할 수 있는 부분을 적극 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서울 서초구 동원산업빌딩 강당에서 열린 제21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 속 디지털 혁신(트랜스포메이션)이 활성화되고, 비대면이 대세가 됐다”며 이 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주총 의장을 맡았다.

그는 “지난해 코로나19라는 미증유의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 임직원의 단합된 노력과 주주의 격려로 전년대비 매출 성장과 영업이익 개선을 이뤄낼 수 있었다”고 지난해 성과를 소개했다.

이어 “2021년 내식이 증가하고 비대면이 일상화 되며 소비 패턴이 빠르게 변화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크게 성장하고, 한단계 더 새롭게 발전해 가기 위해 Δ제품력·브랜드 육성 Δ미래산업·사회환경 변화에 대응력 강화 Δ경영조직·시스템 혁신 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또 “구성원과 각 조직의 ‘다름의 가치’를 존중하고 시너지를 내는 의사결정 중심으로 업무를 실행하는 스피드 경영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주총엔 Δ재무제표 승인 Δ정관 변경 Δ사내외 이사 선임 Δ온라인사업 분할계획서 승인 Δ감사 선임 Δ이사 보수한도 승인 Δ감사 보수한도 승인 등 7개 안건이 상정됐다.

사내이사엔 김 대표와 김재철 동원그룹 명예회장의 차남인 김남정 동원그룹 부회장이 선임될 전망이다. 감사엔 KPMG삼정 회계법인 리스크컨설팅부장을 지낸 이정우 올림푸스 감사실장이 선임안에 이름을 올렸다.

온라인사업을 위한 신설법인 ‘동원디어푸드’를 분리하는 안건도 처리할 예정이다. 각 계열사에 흩어져있던 온라인 조직을 통합해 시너지를 강화하는 차원이다.

이밖에도 동원F&B는 이번 주총을 통해 무인판매업, 자판기운영업 등을 사업목적에 추가한다. 동원F&B는 “향후 영위가능한 사업 목적을 추가하는 차원”이라고 목적 추가 이유를 설명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