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네이버블로그
  • 네이버포스트
주요뉴스
LG전자, 전장사업 해외거점 재편…中쿤산법인 청산
LG전자, 전장사업 해외거점 재편…中쿤산법인 청산
  • 양희중 기자
  • 승인 2021.03.09 12: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국 난징은 파워트레인·베트남 하이퐁은 인포테인먼트

LG전자가 전장 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해외 자동차 부품 생산거점을 사업 단위로 재편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지난해 4분기 오디오·비디오·내비게이션(AVN), 텔레매틱스 등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부품을 생산하는 중국 쑤저우 쿤산 생산법인을 청산했다.

LG전자는 전장사업 생산지 최적화를 위해 인포테인먼트 부품 생산을 베트남 하이퐁 생산법인으로 일원화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LG전자의 해외 전장사업 생산거점은 전기차 파워트레인을 생산하는 중국 난징,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생산하는 베트남 하이퐁 등 두 곳을 중심으로 재편된다.

국내에서는 인천이 전기차 파워트레인, 평택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생산을 맡는다.

앞서 LG전자는 지난해 말 중국 난징 전기차 파워트레인 부품의 생산 라인을 확충하기 위해 약 3억 달러(약 3400억원)를 투자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업계에서는 LG전자가 이미 수주한 프로젝트 외에도 향후 신규 프로젝트 물량까지 고려해 대량생산체제를 조기에 갖추기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LG전자는 세계 3위의 자동차 부품업체인 캐나다 마그나 인터내셔널(이하 마그나)과 함께 7월 전기차 파워트레인 분야 합작법인을 출범시킬 방침이다.

마그나와 설립한 합작법인 ‘엘지마그나이파워트레인’은 올해 5000억원의 매출이 예상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