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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올해 민간 그린리모델링 사업 지원규모 확대…전년대비 2배 2300억 투입
국토부, 올해 민간 그린리모델링 사업 지원규모 확대…전년대비 2배 2300억 투입
  • 양희중 기자
  • 승인 2021.03.02 10: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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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건축물·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지원 사업 공고

국토교통부가 올해 민간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의 지원기준을 완화하고 지원규모를 확대해 사업을 전년의 2배 규모로 시행한다.

국토부는 2일 민간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이자지원사업과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시행을 공고했다고 밝혔다.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단열 성능 향상, 창호교체 등을 통해 노후 건축물의 에너지 성능을 개선함과 동시에 쾌적하고 건강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다.

민간 건축주를 대상으로 하는 민간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이자지원사업은 공모를 개시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 그린리모델링센터를 통해 수시로 신청할 수 있다.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하는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지원대상, 기준, 사전조사 및 컨설팅 신청 등을 우선 공고했으며 사업공모 일정과 세부절차는 3월중 별도 공고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민간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이자지원사업은 민간 건축주가 에너지성능 향상 등을 위한 그린리모델링을 하는 경우 국가로부터 사업관련 대출이자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국토부는 올해를 도약의 원년으로 삼아 지원기준 완화, 지원규모 확대 등을 통해 약 100억원(2만건)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해에 비해 2배 규모로 시행하는 것이다.

우선 현장의 그린리모델링 수요를 반영해 지원대상 공사범위를 확대하고 대출한도 증액, 이자지원율을 상향하는 등 지원기준을 대폭 개선했다.

공동주택은 최근 3년 이내 이미 새로 설치해 교체가 필요 없는 창호가 3분의1 미만인 경우에 나머지 창호를 교체 완료하면 지원 가능하도록 창호 지원기준을 변경했다.

단독주택은 ECO2, GR-E 등 기존의 에너지 시뮬레이션 프로그램 외에도 간이평가표를 통해 에너지 성능개선 비율을 산정할 수 있도록 해 사업신청 절차를 더욱 쉽고 편하게 개선했다.
 
사업을 신청하고자 하는 건축주는 LH 그린리모델링센터의 사업관리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지원할 수 있다.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은 어린이, 노약자 등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노후 공공건축물(어린이집, 보건소, 의료시설)을 대상으로 에너지 성능 개선을 위한 그린리모델링 사업비를 지원한다.

국토부는 작년과 같이 2276억원의 국비를 투입하며 총 1000여동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 등 사업 참여 의향이 있는 기관은 소유 또는 관리 중인 건축물에 대해 사업공모 이전에 '사전조사 및 컨설팅'을 신청할 수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그린뉴딜의 대표사업인 민간건축물과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은 온실가스 감축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며 사업여건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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