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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친환경 에너지 진출로 주가 상승 기대감 커져
효성, 친환경 에너지 진출로 주가 상승 기대감 커져
  • 채규섭 기자
  • 승인 2021.03.02 08: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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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이 본격적인 친환경 에너지 시장 진출로 주가 상승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신규 투자의견이 나왔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섬유와 화학, 중공업 등 전통 기반 산업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있으나 향후 수소 사업 등으로 친환경 에너지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것"이라며 "회사의 주력 자회사인 효성중공업, 효성첨단소재 등 수소 사업으로 포트폴리오를 확대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효성중공업의 경우 지난해 12월 독일 린데그룹과 액화수소 사업 추진을 위한 합작법인(JV) 투자 계약을 맺었다"며 "이번에 설립되는 합작법인은 액화수소 판매법인인 효성하이드로젠과 생산법인인 린데하이드로젠"이라고 말했다.

이어 "린데하이드로젠은 2023년 초까지 울산 용연공장 부지에 액화수소 공장을 건설할 예정"이라며 "이 곳에서 생산되는 액화수소는 연간 1만3000톤 규모로 수소차 10만대에 사용 가능한 물량으로 단일 설비로는 세계 최대 규모"라고 평가했다.

그는 "그린경영비전 2030 전략을 효과적으로 심의·의결하기 위해 최고의사결정 기구인 EHS 위원회를 각각의 사업자 회사들이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회사는 그린경영비전 2030을 기반으로 친환경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제품, 소재, 비즈니스모델 등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무엇보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측면에서 수소사업 밸류체인 확대로 성장성 등이 가시화 되면서 회사의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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