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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히트, 중장기 플랫폼 사업 글로벌 확장 가능성 주목
빅히트, 중장기 플랫폼 사업 글로벌 확장 가능성 주목
  • 유명환 기자
  • 승인 2021.03.02 08: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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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2일 빅히트에 대해 글로벌 사업자들과의 협업 소식으로 플랫폼 사업 확장 가능성이 확인됐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목표주가는 기존의 27만원에서 3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화정 연구원은 “글로벌 사업자들과의 협업 소식으로 확인된 플랫폼 사업 확장 영향을 반영해 목표주가는 35만원으로 상향한다”며 “사업 구조 고도화의 초기 국면인 만큼 중장기적 성장에 주목해야 하는 시점”이라고 밝혔다.

그는 "빅히트는 팬 커뮤니티 플랫폼의 생태계를 조성, 유저 확보를 통해 생태계를 선점하고 있다"며 " YG, UMG와의 협업으로 블랙핑크를 포함한 글로벌 유력 아티스트가 위버스에 입점하면서 유저 확대 효과가 두드러질 전망이다. 플랫폼 성장에 풍부한 유저 기반은 필수 조건”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서비스 확대를 통해 객단가 상승도 꾀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최근 빅히트가 투자하고 있는 기업군(증강현실)을 고려하면 앞으로 서비스 범위를 넓혀서 가격 상승도 가능해질 수 있다는 예상이다.

이 연구원은 "빅히트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7% 증가한 3123억원, 영업이익은 122% 증가한 525억원을 기록했다"며 "약 200억원으로 추정되는 일회성 비용이 반영됐음에도 앨범과 콘텐츠 매출이 추정치를 웃돌았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일회성 비용 영향이 없었다면 4분기 영업이익은 700억원 초중반, 영업이익률은 20% 초반”이라며 “앞으로 위버스에 외부 아티스트가 입점하면서 신규 매출원이 추가되면 빅히트의 분기 영업이익 체력은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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