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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中물류 자회사 CJ로킨 7338억원에 사모펀드에 매각
CJ대한통운, 中물류 자회사 CJ로킨 7338억원에 사모펀드에 매각
  • 송채석 기자
  • 승인 2021.02.26 12: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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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성 높은 중국시장 물류사업, 지속 강화

CJ대한통운은 중국 물류 자회사인 CJ로킨 지분 73.1% 전량을 사모펀드인 파운틴 베스트 파트너스(FountainVest Partners)에 매각한다고 26일 밝혔다. 매각 금액은 7338억4752만원이다.

앞서 CJ대한통운은 지난 2015년 스틱인베스트먼트가 운용하는 코파펀드인 스틱씨제이글로벌투자파트너십펀드 및 스틱글로벌투자1호사모투자펀드(이하 스틱 코파펀드)와 공동 출자, CJ로킨 인수를 위한 특수목적법인 SPC를 설립했다. 이 법인을 통해 CJ로킨 지분 73.1%를 보유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CJ로킨 지분을 매각하더라도 중국 사업은 지속적으로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CJ로킨 지분 매각은 사업환경 변화를 고려한 자원의 효율적 재분배의 일환”이라며 “기존 중국법인을 통해 여전히 상대적으로 성장성이 높은 중국시장에서의 물류사업을 포함해 CJ대한통운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글로벌 사업은 계속 강화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1997년 설립된 CJ로킨은 중국 상하이에 본사를 두고 콜드체인, 화학제품, 일반 화물 및 이커머스 물류 등 종합물류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 관계자는 “선택과 집중에 의한 질적 성장과 미래 신성장동력 발굴을 통해 글로벌 리딩 물류기업으로 도약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성장성 높은 중국시장에서의 물류사업은 계속 강화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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