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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케미칼, 라인업 확대 전고체 배터리 최대 수혜주
한솔케미칼, 라인업 확대 전고체 배터리 최대 수혜주
  • 유명환 기자
  • 승인 2021.02.26 08: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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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26일 한솔케미칼에 대해 올해부터 구조적 이익 성장기 진입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5만원에서 29만원으로 상향했다.

김동원 연구원은 "전기차 시장에서 꿈의 배터리로 주목받는 ‘전고체 배터리’용 핵심소재인 황화물계 고체 전해질의 제조 특허를 현대자동차와 공동 출원해 최대 수혜가 예상된다"며 "반도체 호황에 따른 삼성전자, SK하이닉스, TSMC의 가동률 상승과 신규 공장 증설도 당사의 이익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전고체 배터리에 주목하는 이유는 전기차의 최대 약점인 배터리 화재, 짧은 주행거리, 느린 충전 속도 등을 한번에 해결해 10분 내 완전충전, 주행거리 800km, 1000회 이상 재충전이 가능하다”며 “2021년 도요타를 시작으로 2025년부터 현대자동차, 폭스바겐, BMW, 삼성전자 등의 시장 진입이 가시화되며 전고체 배터리(2025년 1조 6000억원 → 2035293000억원가 향후 전기차 시장의 게임 체인저로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2022~23년부터 한솔케미칼은 3만평 규모 신(新)공장에서 전고체 배터리 소재의 생산라인 구축이 예상되고, 현대자동차를 주요 고객으로 확보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한솔케미칼은 21년 바인더 → 22년 실리콘 음극재 → 23년 황화물계 고체 전해질까지 전기차 소재 라인업 확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2021년, 2022년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32%, 24% 증가한 2005억원, 2483억원으로 추정돼 사상 최대 실적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이는 올해 전기차 배터리 소재(삼성SDI, SK이노베이션)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각각 70%, 141% 증가하며 올해 전기차 배터리 소재 이익 비중(2019년 3%, 2020년 5%)이 10%를 상회하기 때문”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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