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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히트, 신사업 진출과 위버스 성장으로 모멘텀 부각
빅히트, 신사업 진출과 위버스 성장으로 모멘텀 부각
  • 채규섭 기자
  • 승인 2021.02.24 07: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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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히트가 플랫폼 사업을 통해 신사업 진출이 가능하고 분기 실적 변동성을 완화할 수 있다는 점이 긍정적으로 판단된다며 신규 투자의견이 나왔다.

지난해 4분기 빅히트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6.9% 증가한 3123억원, 영업이익은 122.3% 증가한 525억원, 순이익은 36.8% 증가한 258억원을 기록했다.

남효지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에는 인센티브와 상장 관련 비용 등 일회성 비용이 약 200억원 반영됐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영업 외에서는 환 관련 손실과 지분손실법이 발생했을 것으로 추정돼 순이익은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공연 매출은 98.25% 급감한 34억원을 기록했는데, 올해 하반기부터 일부 오프라인 공연 재개가 가능할 것으로 보면 올해 공연 수익은 70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남 연구원은 “올해부터 네이버, YG, 유니버셜뮤직그룹(UMG)과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위버스의 성장이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며 “기존 아티스트뿐 아니라 데뷔 예정인 신규 아티스트의 성장 곡선도 가팔라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현재 라인업만으로도 오프라인 활동 재개 시 실적 성장이 가능한데, 이에 더해 지난해 크게 성장한 위버스가 가세하면 올해 이익 성장률은 지난해(43.0%)보다 높을 수 있다”며 “플랫폼 사업을 통해 팬과의 소통 강화, 신사업 진출, 분기 실적 변동성을 완화할 수 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판단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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