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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요금 개편 마무리 신재생에너지 투자가 관건
한국전력, 요금 개편 마무리 신재생에너지 투자가 관건
  • 채규섭 기자
  • 승인 2021.02.22 08: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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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이  요금개편 이슈가 일단락되면서 더이상 주가가 하락하지 않고 특히 올해 신재생 에너지 투자의 성과가 주가 상승의 트리거가 될 수 있다는 전망이다.

정용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 4분기 매출은 147000억원, 영업이익은 9000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97.5% 상회했다”며 “별도 영업이익도 1조2000억원을 기록해 2020년 2조8000억원으로 연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전력 판매량은 125TWh를 기록, 향후 소폭의 회복세를 예상한다”며 “호실적은 연료단가 하락과 원전비중 상승이 견인했다. 연료비는 3조2000억원, 전력구입비는 3조6000억원으로 대폭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향후 주가 상승 트리거로 신재생 투자에 따른 성과를 주목해야 한다"면서 “오래된 숙제였던 요금 개편 이슈가 일단락됐고 주가가 더 빠지지 않을 근거는 마련됐다"고 강조했다.

정 연구원은 "신재생 투자에 따른 성과가 중요해졌다. 늘어날 신재생 발전의 연계를 2020~22년 연간 6조~7조원의 투자가 지속된다”며 “연료비 연동제의 성과, 배당 정책, 신재생 직접투자의 방향성 등이 확인될 경우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이 충분히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그는 한국전력의 목표주가를 기존 2만5000원에서 3만원으로 20%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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