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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자회사 편입에 상반기 실적 호조 전망 '매수'
이마트, 자회사 편입에 상반기 실적 호조 전망 '매수'
  • 채규섭 기자
  • 승인 2021.02.19 07: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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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가 상반기 오프라인 할인점의 이익 개선과 쓱닷컴의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이 지속되면서 주가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박신애 KB증권 연구원은 “신세계I&C와 신세계TV쇼핑 등 신규 연결 자회사 편입 효과를 반영해 2021~2023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20% 이상 상향했다”며 "지난 4분기 연결 기준 순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한 5조7265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해 849억원을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그는 "오프라인 할인점은 매출액이 7%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61% 증가했다"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으로 식품 구매 수요가 늘면서 기존점 성장률이 6.4%를 나타냈고 트레이더스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6%, 175% 고성장했다"고 평가했다.

전문점은 점포 수 감소에도 ‘노브랜드’ 기존점 매출 호조에 힘입어 매출은 20% 증가하고 영업적자는 204억원 축소됐다. 쓱닷컴은 총매출이 30% 고성장했지만, 판촉비 증가로 전 분기 대비로는 영업적자가 커졌다.

박 연구원은 "올해 이마트의 매출은 전년 대비 6% 증가한 233000억원, 영업이익은 52% 증가한 4003억원 수준" 될 것"이라며 "쓱닷컴은 총매출이 28% 성장하고 영업적자 143억원 축소가 전망된다"고 했다.

그는 이마트의 목표주가를 기존 215000원에서 24만원으로 11.6%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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