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네이버블로그
  • 네이버포스트
주요뉴스
코스피, ‘옵션만기일’ 금일 외인 매수에 3100선 회복…코스닥 0.67% 상승
코스피, ‘옵션만기일’ 금일 외인 매수에 3100선 회복…코스닥 0.67% 상승
  • 유명환 기자
  • 승인 2021.02.10 18: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옵션만기일인 금일 코스피 지수가 설 연휴를 앞두고 3100선을 회복했다. 달러 약세와 미국 시간외 선물 상승세로 오후 들어 외국인이 대규모 순매수에 나섰다. 

10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3084.67)보다 15.91포인트(0.52%) 오른 3100.58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3.46포인트(0.11%) 오른 3088.13에 출발해 등락을 거듭하다 상승 마감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설 연휴를 앞두고 극도의 거래대금 위축 속에 등락을 반복했다. 진짜 승부는 설 연휴 이후가 될 것”이라며 “한국 증시가 쉬는 동안 미국 물가지표, 소비자심리지수 발표 예정으로 관건은 경제지표 결과에 시장이 어떻게 반응할지 여부”라고 밝혔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7527억원, 1322억원어치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9184억원어치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2.33%), 서비스업(2.16%), 비금속광물(2.01%), 섬유의복(1.74%), 종이목재(1.43%) 등 순으로 상승했다. 반면 전기가스업(-1.21%), 보험(-0.82%), 전기전자(-0.54%), 음식료품(-0.47%)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엇갈렸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거래일 대비 1.33% 하락한 8만1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LG화학(-1.34%), 삼성바이오로직스(-0.37%) 등도 내렸다.

반면 SK하이닉스(0.4%), 네이버(2.23%), 삼성sdi(1.42%), 현대차(3.59%), 셀트리온(1.22%), 카카오(6.18%), 기아차(1.77%) 등은 올랐다.

애플과의 협력 중단 소식에 급락했던 기아차는 3거래일만에 1%대 상승 마감했다. 현대차도 3% 올랐다.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발표한 카카오는 6% 오르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957.85)보다 6.46포인트(0.67%) 오른 964.31에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708억원, 33억원어치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590억원어치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도 엇갈렸다. 셀트리온헬스케어(-0.63%), 셀트리온제약(-0.23%), 에이치엘비(-0.11%), 펄어비스(-1.79%), 알테오젠(-0.07%), CJENM(-2.04%) 등이 하락한 반면, 씨젠(0.74%), 카카오게임즈(2.4%), 에코프로비엠(0.38%), SK머티리얼즈(1.72%) 등은 올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