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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맥스, 펀더멘탈 개선 대비 저평가 '비중확대' 제시
코스맥스, 펀더멘탈 개선 대비 저평가 '비중확대' 제시
  • 유명환 기자
  • 승인 2021.01.22 08: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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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22일 코스맥스에 대해 높은 기술력과 인프라에 기반한 진입장벽, 글로벌 화장품 ODM 1위 업체로서 위상에 비하면 현저한 저평가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만원을 유지했다.

박종대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국내 사업 매출이 연간 1% 증가에 그치고, 중국 사업 매출이 2% 감소하지만, 미국 사업 매출이 설비증설(누월드)과 손소독제 라이센스 획득 및 생산(USA)으로 70% 이상 큰 폭증가하면서 외형성장을 견인할 전망"이라며 "중국 상해 법인 매출은 B사 턴키 매출 축소로 3% 감소, 광저우 법인 매출은 10% 증가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상해 법인 턴키 방식축소와 광저우 법인 전년도 낮은 베이스로 중국 사업 영업이익 증가 폭은 47%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나, 태국·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사업 실적 부진으로 영업이익률은 4.6% 수준에 그칠 전망이다.

박 연구원은 "국내 사업은 화장품 시장이 10% 이상 역신장하는 열악한 사업 환경 하에서도 공격적인 영업을 통한 신규 바이어 유치로 0% 수준 매출을 이어가고 있다"며 "시장점유율은 상승하고 있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중국 사업은 4분기 월 5천만개 이상 생산 역대 최대 생산량을 기록했으며, 15%(수량기준) 증가한 규모"라며 "상해법인 턴키 방식 축소로 매출은 3~5% 감소가 예상되지만 수익성은 크게 좋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이런 상황에서 주가는 오히려 9월 대비 크게 떨어져, 현재 주가는 12개월 선행 PER 13.8배에 그치기 때문에 비중확대가 유효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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