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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엠, 엔터 사업은 양호..자회사 적자가 문제
에스엠, 엔터 사업은 양호..자회사 적자가 문제
  • 채규섭 기자
  • 승인 2021.01.22 08: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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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엠이 지난해 4분기 아티스트 NCT의 컴백으로 인해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실적과 함께 앨범 등 판매량도 견조하고 자회사 실적 개선 노력도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박하경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에스엠의 매출액은 1730억원, 영업이익은 82억원이다"며 "이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1%, 41% 감소한 수준이지만 시장 기대치에 부합한다"고 말했다.

그는 “엔터 사업은 양호하나 공연 관련 자회사에서는 적자가 지속됐다”며 “앨범 판매량 등이 증가해 콘서트 부재를 대체할 수 있지만, 공연 매출 비중이 큰 자회사들은 적자를 면치 못하는 구조”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아티스트 NCT를 비롯해 기존 보유하고 있는 아티스트들의 라인업이 에스엠의 강점이다"며 “NCT는 지난해 4분기 앨범 판매량 245만장, 온라인 콘서트인 ‘비욘드 라이브’ 시청자가 20만명에 달해 에스엠의 대표 아티스트로 자리잡고 있다”고 분석했다. 

여기에 올해도 새로운 라인업을 기대할 만하다는 설명이다. 박 연구원은 “지난해 데뷔한 걸그룹 ‘에스파’에 이어 데뷔 예정인 보이그룹이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며 “에스파 역시 데뷔곡이 역대 아이돌들의 데뷔곡 중 최단 기간에 유튜브 1억 뷰를 달성한 만큼 활발한 활동, 팬덤 확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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