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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네트웍스, 옵텔리언 인수로 주가 재평가 기대
다산네트웍스, 옵텔리언 인수로 주가 재평가 기대
  • 유명환 기자
  • 승인 2021.01.2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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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22일 다산네트웍스에 대해 미국 자회사 DZS의 옵텔리언 인수로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8000원을 유지했다.

김홍식 연구원은 “DZS의 옵텔리언 인수가 큰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며 "20일(현지 시간) 다산네트웍스의 미국 자회사 DZS는 캐나다 광통신업체인 옵텔리언사를 인수했다. 경영진 교체 이후 가장 큰 성과"라고 말했다.

이어 “과거 10년간 다산네트웍스는 미국 통신사 진출을 위해 노력해왔지만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했다”며 “늦어도 올해 내 미국 통신사 직납이 가능해질 전망이어서 큰 기대를 하게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옵텔리언사가 미국 통신사로부터 이미 기술 인증을 받은 상황이고 미미하지만, 실제 테스트용 장비 매출도 발생한 상황이다"며 "이외에도 다산네트웍스는 국내 학내망 공공 와이파이 부문에서 수주 가능성이 커 정부의 디지털 뉴딜 정책의 실질적인 수혜 주로 급부상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나금융투자는 최근 다산네트웍스는 대주주인 다산인베스트의 장내 매각으로 투자자들의 우려가 커졌지만 큰 악재는 아니라고 분석했다. 과거 통신주·장비주, 대주주·임원 매도 또는 매수 시점이 주가 고점·저점을 형성한 사례가 크지 않고 담보대출 상환과 투자목적으로 매도한 것으로 보인다는 설명이다.

김 연구원은 “유선 네트워크 장비업체가 미국 1급 통신사에 직납을 한다는 것은 대단히 어려운 일”이라며 “내년에는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업체로 시장에서 평가받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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