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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 가족 포함 친인척에게 1452억원 규모 33만주 증여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 가족 포함 친인척에게 1452억원 규모 33만주 증여
  • 양희중 기자
  • 승인 2021.01.20 11: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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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이 자사주 33만주를 아내와 두 자녀를 비롯한 친인척에게 증여했다.

20일 IT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전일 김 의장이 아내 형미선씨와 자녀 상빈·예빈씨에게 각각 6만주씩 증여했다고 공시했다.

또 김행자(2만5000주) 김명희(2만800주) 형미숙(1만9000주) 김은정(1만5900주) 김화영(1만5000주) 박효빈(6000주) 장윤정(5415주) 김예림(4585주) 김건태(4550주) 김유태(4550주) 김대환(4200주) 씨 등 친인척 11명에게 카카오 주식을 증여했다.

이번 증여 대상자는 총 14명이다. 당일 카카오 종가는 44만원이다. 이에 따라 현재 주가로 환산하면 증여된 주식의 가치는 1452억원에 이른다. 이중 김 의장 부인과 두 자녀는 각각 264억원어치의 주식을 받게 됐다. 가족 몫은 792억원, 나머지 660억원은 친지들에게 배분됐다

이번 증여로 김 의장의 카카오 지분율은 14.20%(1250만631주)에서 13.74%(1217만631주)로 감소했다.

카카오 측은 “김범수 의장의 개인적인 일로 회사 차원에서는 따로 말할 수 있는 내용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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