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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국인·기관 쌍끌이 매수에 3100선 임박…삼성전자 2.6% 반등
코스피, 외국인·기관 쌍끌이 매수에 3100선 임박…삼성전자 2.6% 반등
  • 유명환 기자
  • 승인 2021.01.19 16: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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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2거래일 동안 2%대의 하락세를 기록했지만 3거래일 만에 반등하며 상승 마감에 성공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가 상승 지수를 견인했다.

아울러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 지명자의 청문회를 앞두고 강력한 경기부양 발언이 나올 것이라는 기대감에 시간외 뉴욕 지수 선물이 강세를 보인 것도 영향을 미쳤다. ]

19일 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3013.93)보다 78.73포인트(2.61%) 오른 3092.66에 마감했다. 지수는 0.88포인트(0.03%) 내린 3013.05에 출발했으나 바로 상승 전환하며 장 내내 상승 폭을 키우다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은 7거래일 만에 ‘팔자’로 돌아섰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수를 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127억원, 5959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1조293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은 모두 상승했다. 운송장비(8.13%)가 크게 올랐으며 그 뒤로도 비금속광물(4.30%), 건설업(3.89%), 운수창고(3.58%), 화학(3.43%), 종이목재(3.17%), 제조업(2.98%), 증권(2.82%) 순으로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도 셀트리온(-0.48%)를 제외하고 모두 올랐다 .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2000원(2.35%) 8만7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기아차(16.64%)가 이날 가장 많이 올랐으며 이 뒤로도 현대차(8.51%), 삼성SDI(3.68%), LG화학(3.42%), 카카오(2.92%), 네이버(2.50%), 삼성전자(2.35%), 삼성바이오로직스(1.02%), SK하이닉스(0.38%)가 올랐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증시는 최근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했다”며 “특히 자동차, 반도체, 철강 등 최근 하락을 주도했던 업종 군이 전날 유럽장에서 상승을 주도했다는 점이 부각되며 반발 매수세 유입된 점이 특징”이라고 진단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944.67)보다 13.08포인트(1.38%) 오른 957.75에 마감했다. 0.66포인트(0.07%) 오른 945.33에 출발한 뒤 오전 중 등락을 번복하다 오후부터 상승세를 키우며 장을 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수세를 보였다. 외국인은 2374억원, 기관은 581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개인은 2743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종목은 씨젠(-3.79%)과 펄어비스(-1.26%)가 내렸다. 이 밖에는 모두 올랐다. 오름 순으로 CJ ENM(4.15%), 알테오젠(4.04%), SK머티리얼즈(3.50%), 셀트리온제약(1.23%), 에코프로비엠(0.96%), 셀트리온헬스케어(0.57%), 카카오게임즈(0.55%), 에이치엘비(0.22%)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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