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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펀드 이익배당금 22조2634억원… 전년比 16.3%↑
지난해 펀드 이익배당금 22조2634억원… 전년比 16.3%↑
  • 박민선 기자
  • 승인 2021.01.18 11: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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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해 국내 펀드 이익배당금 지급액 22조2634억 원으로 전년대비 16.3% 증가한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중 공모펀드의 이익배당금은 2조9496억원으로 전년 대비 12.8% 증가했고, 사모펀드는 19조3138억원을 지급해 같은 기간 16.9% 증가했다. 배당금 지급 펀드수(2155개)는 전년대비 10.2%증가했으며, 사모펀드의 지급펀드수(1만4478개)는 11.2% 증가했다. 

지난해 공모펀드의 신규 설정액은 8조7694억원으로 전년(7조1568억원)보다 22.5% 증가했으며, 청산 분배금은 6조3861억원으로 전년(4조5648억원) 대비 39.9% 증가했다

반면 지난해 사모펀드 신규 설정액은 58조6326억원으로 전년대비 42.6% 감소했다. 청산 분배금은 48조8058억원으로 전년(55조883억원) 대비 11.4% 줄었다.

사모펀드의 신규 설정 펀드수는 전년6438개에서 2535개 펀드로 60.6%의 최초로 큰 감소폭을 보였다. 사모펀드 설정수가 줄어든 것은 최근 5년내 처음이다.

지난해 전체 이익배당금 재투자한 금액은 10조766억원으로 전체 이익배당금의 45.3%을 기록했다. 공모펀드 2조4102억원, 사모펀드 7조6664억원으로 재투자율은 각각 81.7%(공모펀드), 39.7%( 사모펀드)로 나타났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금전 지급 방식의 이익배당을 선호하는 사모펀드 특성에 따라 사모펀드 재투자율이 공모펀드에 비해 낮게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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