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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F리테일, 실적부진 떨치고 정상화..목표가 상향
BGF리테일, 실적부진 떨치고 정상화..목표가 상향
  • 유명환 기자
  • 승인 2021.01.18 07: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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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18BGF리테일에 대해 단기적인 실적 부진의 시기를 지났으며, 향후 백신 및 치료제 상용화 기대감에 따른 중장기적인 관점에서의 접근이 유효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73000원에서 18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박신애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BGF리테일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 늘어난 1조5645억원이고, 영업이익은 19% 감소한 361억원을 예상한다:며 "매출액은 시장 기대치(1조5776억원)에 부합하지만, 영업이익은 기대치인 423억원을 약 15% 밑돌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11월 중순부터 사회적 거리 두기가 강화되면서 학교와 병원, 관광지 등 특수 입지 점포들의 매출 감소폭이 확대됐고, 오후 9시 이후 유동인구가 감소함에 따라 일반 점포들의 매출도 부정적인 영향을 받은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단기적인 실적 부진 대신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 상용화에 대한 기대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다. 박 연구원은 “편의점 업종은 올해 영업환경 개선, 낮은 기저효과에 힘입어 의미 있는 이익 개선세가 일어날 수 있다”며 “순수하게 편의점에 집중하고 있는 BGF리테일에 주목할 만하다”고 조언했다.

그는 또 "올해 매출액은 6조5974억원, 영업이익은 2202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7%, 35%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면서 “낮은 기저효과, 대학가 등 점포 매출 개선에 힘입어 기존점 매출이 회복되고, 매출 안정성이 높은 편의점에 대한 창업수요 역시 견고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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