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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 동 가격 상승세에 해상풍력 확대로 수혜 전망
LS, 동 가격 상승세에 해상풍력 확대로 수혜 전망
  • 채규섭 기자
  • 승인 2021.01.15 08: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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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가 동 가격 상승세로 실적이 개선되고 정부의 해상풍력 확대 계획에 따른 수혜가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동 가격은 강세가 지속되며 지난 2012년 이후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구리를 주요 원재료로 하는 주요 자회사들의 실적도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며 "이를 기반으로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7% 성장한 5248억원일 것"으로 추정했다.

김 연구원은  "정부가 그린 뉴딜 및 해상풍력을 확대하겠다는 의지가 있는데다, LS는 해외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동해 2공장을 준공했다"며 "LS전선의 해저케이블 성장이 가속화하고 있고, LS I&D는 일본 후루카와전기와 EV용 권선 합작회사를 설립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조7624억원, 1419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 331% 증가할 것으로 봤다. 이는 시장 전망치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이에 "환율 하락에도 동 가격 강세가 지속되는 등 긍정적 환경"이라며 "초고압선 수주 강세가 유지되고 LS전선 실적이 호조세로 추정된다. 1분기 영업이익도 강세를 보일 전망"이라고 했다.

LSLS그룹의 지주회사로 2008년 7월 지주회사 체제를 구축했다. 2019년 매출액은 101762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0.8% 늘었다. 사업부문별 주요 비상장 자회사인 LS전선과 LS엠트론, LS I&D, LS니꼬동제련 등을 보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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