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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탁원, 지난해 채권·CD 등록발행 454.4조…전년比 16.2%↑
예탁원, 지난해 채권·CD 등록발행 454.4조…전년比 16.2%↑
  • 박민선 기자
  • 승인 2021.01.14 11: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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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해 예탁원을 통한 채권 양도성예금증서(CD) 등록 발행 규모가 454조4000억원으로 전년대비 16.2%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채권 중에서도 특수금융채(134조4800억원)가 29.6%로 가장 큰비중을 차지했다.

채권 발행이 429조9000억원으로 19.3% 증가한, 반면 CD 발행은 24조5000억원으로 20.2% 감소했다.

이어 금융회사채(123조3800억원), 일반회사채(62조9300억원), 일반특수채(41조1200억원), 유동화 특수목적회사(SPC)채(38조1900억원), 국민주택채(18조7000억원), 지방채(7조8000억원) 등의 순으로 많았다.

국민주택채는 18조7045억원이 등록발행돼 전년대비 22.2%증가했다. 지방채는 7조7971억원이 등록발행돼 전년대비 71.9%늘었다.

종류별로는 지역개발채가 2조 7606억원으로 전년대비 22.4% 증가, 도시철도채가 1조 284억원으로 전년대비 12.0% 증가, 모집지방채는 4조 81억원으로 전년대비 194.0% 증가한 수치로 나타났다.

메자닌 증권(주식 연계채권)의 경우는 전환사채(CB)가 6조1351억원, 교환사채(EB)가 1조2103억원이 발행돼 전년보다 각각 43.3%, 239.1%가 증가했다.

만기 구조별로는 중기채권(1년 초과 3년 이하)이 전년보다 13.3% 증가한 197조원으로 가장 많이 발행됐 고, 이어 장기채권(3년 초과)은 128조9000억원, 단기채권(1년 이하)은 104조원이 발행돼 각각 1.5%, 15.5% 증가했다.

지난해 전체발행규모 중 단기채권이 24%, 중기채권이 30%, 장기채권이 46%을 차지했다.

채권의 모집 유형별로는 공모채권이 약 388조5000억원으로 전체 발행의 90%를 차지했으며, 사모채권 중 일반사모채권(41조4000억원)으로 8%, P-CBO(Primary-Collateralized Bond Obligations)기초자산을 구성하는 사모채권은 2%를 차지했다.

외환표시 채권 발행으로는 지난해 달러 채권만 2875억원이 발행돼 전년보다 42.5%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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