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네이버블로그
  • 네이버포스트
주요뉴스
카카오, 올해 실적과 자회사 IPO 기대감..목표가 상향
카카오, 올해 실적과 자회사 IPO 기대감..목표가 상향
  • 채규섭 기자
  • 승인 2021.01.14 08: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카카오가 올해 비즈보드 매출 급증과 자회사 IPO(기업공개)가 주가 상승 동력이 될 것이라며 신규 투자의견과 함께 목표주가가 상향됐다. 

김영권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올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42.2% 증가한 1조2050억원, 영업이익은 74.6% 늘어난 1390억원을 예상한다"며 "2021년 실적 전망치는 매출액은 기존 대비 2.6%, 영업이익은 8.3% 상향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난해 수익성 개선을 주도했던 광고 비즈보드 매출이 급증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진단했다. 미래에셋대우는 2019년(710억원), 2020년(2370억원)에 이어 올해 비즈보드 광고 매출은 515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실적 선행 지표도 순항 중이다. 김 연구원은 "카카오 앱 순이용자가 4분기에 가파르게 늘어났다"며 "유료콘텐츠 거래액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카카오재팬 픽코마 4분기 거래액은 전년보다 229% 증가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분석했다.

올해 이어질 자회사 IPO도 기대요소다. 그는 "2021년 상반기 카카오페이에 이어 하반기에도 페이지, 뱅크, 재팬의 IPO가 진행될 전망"이라며 "카카오 가치 평가 상승과 함께 주가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 연구원은 카카오의 목표주가를 기존 46만원에서 57만원으로 23.9% 상향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