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네이버블로그
  • 네이버포스트
주요뉴스
포스코, 지난 4분기 판매량 회복에 따른 수익성 개선 기대
포스코, 지난 4분기 판매량 회복에 따른 수익성 개선 기대
  • 유명환 기자
  • 승인 2021.01.12 08: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하나금융투자는 12일 포스코에 대해 올해 상반기 판매량 회복과 가격인상에 따른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기존 33만원에서 38만원으로 15.1% 상향 제시했다.

박성봉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4분기 포스코의 별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조원, 4639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철광석 가격 급등으로 원재료 투입단가는 상승이 예상되지만, 공격적인 가격 인상 정책이 시장에서 수용됐고 국내외 철강 수요 회복에 따른 판매량 증가도 나타났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중국을 비롯한 전세계 철강 내수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 중이고, 주요 고로사들이 추가로 공격적인 가격 인상에 나서고 있는 상황으로 포스코 또한 올해 상반기 지속적인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판단했다.

이어 “수익성 개선에 반해 현재 주가는 주가순자산비율(PBR) 0.5배 수준으로 밸류에이션 상으로도 부담스러운 수준은 아니라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지난해 4월 저점으로 반등에 성공했던 중국 철강 유통가격이 4분기에는 급등세로 전환했고 12월말에는 10년래 최고치에 근접한 수준을 기록했다. 이후 연초에는 중국 한파에 따른 일시적인 수요 둔화와 중국 정부의 주요 철강재에 대한 투기거래 규제 강화로 가격이 소폭 조정을 받았다.

박 연구원은 "하지만 중국의 주요 철강사들이 1월에 이어 2월에도 대부분의 판재류에 대해서 큰 폭의 가격인상을 추가로 발표한 상황으로 중국철강 내수가격은 재차 상승세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