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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삼성 퍼스트 룩 2021’에서 진화된 네오 QLED TV 선보여
삼성전자, ‘삼성 퍼스트 룩 2021’에서 진화된 네오 QLED TV 선보여
  • 신정수 기자
  • 승인 2021.01.07 09: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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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종희 사장, 사람 중심 기술 ‘스크린 포 올’ 비전 제시
네오 QLED, 기존 40분의 1 크기의 ‘퀀텀 미니 LED’ 적용
‘마이크로 LED’, 110형에 이어 99형도 3~4월 선보일 예정

삼성전자가 사람 중심의 기술을 강조한 ‘스크린 포 올(Screens for All)’이라는 비전을 제시하고, 2021년형 ‘네오 QLED(Neo QLED)’와 ‘마이크로 LED’, 라이프스타일 TV 신제품을 소개했다.

6일(미국 현지시간) 삼성전자는 TV 관련 신기술과 신제품을 선보이는 ‘삼성 퍼스트 룩 2021’ 행사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2021년형 ‘네오 QLED’ TV는 기존 QLED에서 진화한 제품으로, 3가지 변화를 통해 차별화된 화질을 구현한다.

우선 기존 LED 소자 대비 40분의 1 크기인 ‘퀀텀 미니 LED’를 적용해 더 많은 소자를 배치했다. 또한 ‘마이크로 레이어’를 LED 소자에 입혀 소자의 크기는 줄이고 더 정교하게 빛을 조절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퀀텀 매트릭스 테크놀로지’로 백라이트로 사용되는 퀀텀 미니 LED의 밝기를 12비트(4096단계)까지 조정해 준다. 

백라이트 전원 제어를 통해 화면 밝기에 따라 백라이트에 전력을 효율적으로 분배해 주고, 더 많아진 로컬 디밍 구역을 조절해 업계 최고 수준의 명암비와 블랙 디테일을 구현해 준다.

아울러 ‘네오 퀀텀 프로세서’를 통해 16개의 신경망으로 구성된 학습형 AI 업스케일링 기술을 적용했다. 이에 따라 입력되는 영상의 화질에 관계없이 8K와 4K 해상도를 각각 최고 수준으로 구현해 준다.

디자인은 ‘인피니티 원 디자인’으로 슬림한 외관에 인피니티 스크린을 채택한 점이 특징이다. 네오 QLED 신제품은 8K와 4K로 출시되며, 1분기부터 글로벌 시장에 순차적으로 도입된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한국에서 첫선을 보인 110형 마이크로 LED TV도 이날 공개했다.

3~4월에는 110형에 이어 99형 제품도 한국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이 보다 더 작은 70~80형대 제품도 연내 도입을 계획하고 있다.

마이크로 LED TV는 현존하는 최고의 디스플레이 기술이 집약된 차세대 스크린으로, CES 2021에서 최고 혁신상을 받은 제품이다.

마이크로 LED는 마이크로미터(㎛) 단위의 초소형 LED를 사용해 기존의 TV 디스플레이들과는 달리 각 소자가 빛과 색 모두 스스로 내는 유일한 제품으로, 실제 사물을 보는 것과 같은 자연 그대로의 화질이 특징이다. 무기물 소재이기 때문에 열화나 번인 염려 없이 내구성도 뛰어나다.

이 밖에도 영상을 마이크로 LED에 최적화해 업그레이드 해주는 ‘마이크로 AI 프로세서’, 스크린과 벽의 경계를 없앤 ‘모노리스 디자인’, 5.1채널의 웅장한 사운드까지 구현하는 점 등이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이날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TV 라인업도 선보였다. 라이프스타일 TV 라인업은 ‘더 프레임’, ‘더 세리프’, ‘더 세로’, ‘더 프리미어’, ‘더 테라스’ 등이다.

이 중 ‘더 프레임’과 ‘더 프리미어’는 CES 2021 혁신상을 수상했다.

더 프레임은 올해 두께를 기존 대비 절반으로 줄이고 베젤 타입을 2가지, 베젤 색상을 5가지로 늘렸다. 유명 미술 작품도 1400점 이상으로 늘렸다.

더 세로는 유튜브, 틱톡 등 모바일 콘텐츠를 더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스마트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 한종희 사장은 “보다 다양한 사용자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하고 우리 모두의 미래와 환경을 보호하겠다는 ‘스크린 포 올(Screens for All)’ 시대를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 사장은 TV 제품 수명 주기 전반에 걸친 자원 순환을 위한 친환경 정책, 시청각 장애가 있는 사용자들을 위한 접근성 확대 등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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