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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화콘덴서, MLCC 구조적 성장기 돌입 '비중확대'
삼화콘덴서, MLCC 구조적 성장기 돌입 '비중확대'
  • 채규섭 기자
  • 승인 2021.01.07 08: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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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화콘덴서가 MLCC(적층세라믹콘덴서)의 구조적 성장기에 돌입했다며 신규 투자의견과 함께 목표주가가 상향됐다. 

이동주 SK증권 연구원은 "삼화콘덴서의 MLCC 전사 이익 기여도는 82%로 커패시터 제품 포트폴리오 중 단연 압도적"이라며 "지난 2019MLCC 공급 부족 해소되면서 삼화콘덴서의 실적이 급격히 위축되었으나 최근 5G 모바일, 대형 및 고화질 TV 수요 확대, 차량 전장화 등으로 구조적 성장기에 돌입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 IT 범용 증설은 10% 내외로 제한적인 점 고려하면 MLCC 가격 방향성은 향후 유지 혹은 우상향에 기대된다"며 "MLCC 내 주요 고객사는 LG전자로 40%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고객사의 TV, 가전, 자동차 부품 사업은 유례 없는 호황 국면으로 삼화콘덴서에게도 직접적인 낙수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며 "특히 기대감을 높이는 부분은 전장용 MLCC35% 매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지난해 상반기 MLCC 공급 부족 해소 이후 주당순자산가치(PBR) 밴드가 2.5~4.5배 박스권을 보였다"며 "산업의 구조적 성장 국면임과 주요 고객사의 높아진 멀티플을 고려하면 박스권 상단인 4.5배 적용이 무난하다"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삼화콘덴서의 목표주가를 8만80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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