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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실적 턴어라운드에 흑자 전망도 나와
LG디스플레이, 실적 턴어라운드에 흑자 전망도 나와
  • 유명환 기자
  • 승인 2021.01.06 07: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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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 6일 LG디스플레이에 대해 아이폰12 시리즈향 POLED 공급 확대에 따른 OLED부문 적자폭 축소와 LCD TV 부문 이익 기여도 상승으로 이익성장이 지속 될 것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7천500원에서 2만1천원으로 20% 상향했다.

김광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통상 상반기는 계절적 비수기로 실적 다운사이클이 나타나는 시기"라며 "그러나 올해는 예년과 달리 그 영향이 크지 않고 흑자전환을 전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1분기 LCD 패널 가격 업사이클 지속될 것"이라며 "부품(Glass, DDI)수급 이슈로 글로벌 패널업체들의 재고수준은 여전히 정상레벨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오는 2분기부터 부품공급 이슈 점진적 해소됨에 따라 가격 상승 탄력 다소 둔화될 수 있으나 과거 수준으로의 급격한 하락 가능성은 희박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아울러 LG전자 미니 LED TV 시장 진입으로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된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또 "올해 예상실적으로 매출액 25조2천억원, 영업이익 6천560억원으로 3년만의 연간 턴어라운드를 전망한다"며 "상반기 비수기 실적 선방 영향이 크게 작용할 것으로, 올해 WOLED 출하량은 630만대, POLED 애플향 공급은 약 3천500만대~4천만대 수준이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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