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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이명호 예탁원 사장 "시장과 함께하는 금융 혁신 추진"
[신년사] 이명호 예탁원 사장 "시장과 함께하는 금융 혁신 추진"
  • 박민선 기자
  • 승인 2020.12.31 16: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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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SD 이명호 사장
▲ KSD 이명호 사장

이명호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이 31일 신축년 신년사을 통해 “2021년 경영 목표를 ‘시장과 함께하는 디지털 금융 혁신’으로 정하겠다”고 이같이 밝혔다.

이 사장은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디지털 기반 혁신역량 강화, 자산운용시장 인프라 고도화, 혁신창업기업 지원 역량 강화, 전자등록서비스 고도화, 글로벌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 사회적 가치 창출 및 지역 경제 활성화 등을 꼽았다.

이 사장은 자산운용 시장 인프라 고도화를 강조했다. 비시장성 자산 표준 코드 관리 시스템과 펀드 자산 잔고대사 지원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해 사모펀드시장의 투명성 제고를 위한 제도개선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벤처넷을 구축해 벤처투자시장의 후선업무를 표준화·전자화함으로써 리스크를 축소하고 효율성을 높일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사장은 "예탁원을 둘러싼 경영환경도 전자등록제도 시행 이후 경쟁환경으로 전환된 점과 4차 산업 혁신기술의 발전 속도를 고려할 때 더 이상 고유업무만으로는 생존이 담보되지 못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새해 경영 방침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디지털 시대에 부합하는 스마트 업무환경 조성과 함께 혁신기술을 활용한 사업모델을 적극적으로 발굴함으로써 디지털 성장기반을 강화하는 한편, 전산센터의 성공적 이전을 통한 IT인프라 선진화와 디지털 인재육성체계 확립으로 디지털 금융 역량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상장회사 대상 전자증권제도 적용을 확대하고, 신탁 수익증권 및 개인투자용 국채의 전자등록 수용등을 통해서 전자등록 서비스를 고도화 계획이다. 또 "외화증권 법·제도를 비롯한 외화증권 정보관리시스템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글로벌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에도 다하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임직원들에게는 "위기(危機)는 위험이자 기회"라는 점을 강조하며 "예탁원이 자본시장 리더로서 입지를 확고히 할 수 있도록 KSDian의 지혜와 역량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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