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네이버블로그
  • 네이버포스트
주요뉴스
예탁결제원, 내달 '유동화증권 통합정보시스템' 오픈
예탁결제원, 내달 '유동화증권 통합정보시스템' 오픈
  • 박민선 기자
  • 승인 2020.12.30 14: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예탁결제원은'유동화증권 통합정보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내년 1월 4일부터 증권정보포털(SEIBro)을 통해 정식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시스템을 통해서 투자자들은 유동화증권의 유동화계획, 발행정보 뿐만 아니라 매매, 신용평가 정보를 One-stop으로 쉽게 조회,검색할 수 있다.

그동안 유동화증권 정보는 일반 채권, 어음 등에 비해 발행구조가 복잡한 유동화증권의 정보는 여러 곳에 산재해 있었고, 각각의 매체별로 정보수준, 품질 등 편차가 심하여 투자자 정보접근성이 떨어지는 한계에 직면해왔다.

특히, 비등록유동화의 경우 별도 공시체계가 없이 임의적 정보제공에 의존하여 증권의 기초 정보조차 공개가 미흡했다.

이런 문제점 등을 해결하기 위해 금융위원회는 지난 5월 '자산유동화제도 종합 개선방안'을 수립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예탁결제원이 정보제공 강화를 위해 통합정보시스템 구축을 추진해 왔다.

예탁결제원은 정보수집 및 정보공표 시스템의 연내 구축을 완료하고 발행인(업무수탁자 등), 금융투자협회, 신용평가사가 관련 정보를 예탁결제원에 제공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는 데에 주력했다.

앞으로 일반투자자 등은 '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을 통해 유동화증권 관련 정보 및 통계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제공되는 정보는 유동화증권 시장현황(총괄), 유동화증권 종목(검색, 상세내역), 자산유동화계획(검색, 상세내역), 기초자산(대분류)별 증권 발행내역, 신용보강기관별 신용보강 제공현황, 유동화증권 유통(거래) 정보 등이다.

이명호 예탁결제원 사장은 "통합정보시스템 구축을 통해 전체(등록·비등록) 자산유동화증권에 대한 공시기능이 강화되어, 시장위험의 체계적 파악 및 대비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