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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드래곤, 중국 시장 확장과 넷플릭스 수혜 전망
스튜디오드래곤, 중국 시장 확장과 넷플릭스 수혜 전망
  • 채규섭 기자
  • 승인 2020.12.04 08: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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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드래곤이 중국과 넷플릭스의 전방 산업 호조로 이익이 급증하고 있다며 신규 투자의견이 나왔다.

최재호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스튜디오드래곤은 국내 최고의 제작사로 넷플릭스 국내 법인 설립에 따른 집중적 수혜가 전망된다”며 "글로벌 OTT 넷플릭스는 지난 9월 국내에 ‘넷플릭스 엔터테인먼트 Ltd’를 설립했다. 아시아권 국가 중에 넷플릭스가 별도 법인을 설립한 나라는 국내가 첫 사례"라고 설명했다.

이어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 제작 현장 관리 및 지원 등 콘텐츠의 원활한 수급을 위한 포석으로 해석된다"며 "이에 따른 수혜를 집중적으로 받을 전망이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2020년 넷플릭스 프로그램 톱(TOP) 100 순위를 살펴보면 한국 드라마가 총 10편이며 그 중 6편이 스튜디오드래곤의 작품"이라며 “글로벌 트래픽으로 검증된 콘텐츠 제작력은 곧, 콘텐츠 수급 확대 및 리쿱 비율 상승으로 이어진다”고 밝혔다. 

최 연구원은 “검증된 웹툰 IP 기반 콘텐츠로 최근 네이버와의 전략적 제휴 등 Hit Ratio는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이라며 “2020년 예상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14.0% 증가한 614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튜디오드래곤이 제작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 ‘스위트홈’은 오는 18일 공개될 예정이다.

10부작으로 회당 제작비 25~30억원 이상 투입된 텐트폴 작품이다. 확정 수익 20%를 기존에 이미 확보한 것으로 파악되며, ‘스위트홈’에서만 최소 5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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