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네이버블로그
  • 네이버포스트
주요뉴스
삼성자산운용, 한국형TDF 2045 설정 후 수익률 40% 돌파
삼성자산운용, 한국형TDF 2045 설정 후 수익률 40% 돌파
  • 유명환 기자
  • 승인 2020.12.01 09: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삼성자산운용은 ‘삼성 한국형TDF(타깃데이트펀드) 2045’의 수익률이 설정 후 40%를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2016년 4월 출시한 삼성 한국형TDF시리즈는 은퇴시점에 따라 2015, 2020, 2025, 2030, 2035, 2040, 2045, 2050, 2055 펀드 등 총 9개 펀드로 구성된다. 예를 들어 2025펀드는 은퇴 시점이 2025년이 되는 50대 이상, 2045펀드는 2045년에 퇴직이 예상되는 20~30대 투자자가 선택할 수 있다.

삼성운용 측은 “펀드는 설정후 꾸준하게 수익을 내며 수탁고 증가를 뒷받침했다”면서 “최초 7개 시리즈 상품 중 주식 비중이 가장 높은 2045 펀드는 설정 후 40.29%, 최근 6개월 15.46%의 성과를 거두는 등 최근의 변동성 장세에서도 안정적인 수익을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2045 펀드 뿐 아니라 2040 펀드와 2035 펀드도 각각 38.25%, 36.45%의 높은 누적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국내 TDF 시장은 3조 9477억원 규모로 이 중 삼성 한국형TDF 시리즈가 1조 1794억원으로 29.9%를 점유하고 있다.

삼성 한국형TDF는 미국 캐피탈그룹의 16개 펀드에 분산투자한다. 미국, 유럽, 이머징 마켓 등 전세계 90여 개국, 2400여 개 글로벌 주식과 채권에 투자하기 때문에 연금투자 상품으로서의 낮은 변동성을 유지한 채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할 수 있다.

펀드의 글로벌 분산투자 내용을 살펴보면 북미 50%, 유럽 31%, 아시아 15% 순의 지역 비중으로 투자하며, 국가별로는 미국, 영국, 프랑스 순의 투자비중을 가져가고 있다. 우리나라 주식은 전세계 시가총액 대비 차지하고 있는 비중(1~2% 내외)대로 편입하고 있어 진정한 의미의 글로벌 분산투자를 시현하고 있다.

삼성한국형TDF는 출시 이후 지속적으로 규모를 키워왔다. 펀드는 출시 1년 만인 2017년 4월 수탁고 1000억원을 넘어선 데 이어, 2018년 10월엔 5000억원을, 2020년 2월엔 1조원을 돌파하는 등 매 분기말 잔고 기준으로 출시 이후 한 번의 자금 유출 없이 순증했다.

상품별, 업권별로도 수탁고가 고르게 늘었다. 삼성 한국형TDF시리즈 9개 펀드 중 이미 은퇴한 투자자들의 요청에 따라 추가 설정한 2015 상품과 작년에 설정 된 2050, 2055 상품을 제외하면 나머지 모든 상품이 최소 981억원부터 2442억원에 이르는 등 출시 이후 꾸준히 자금이 유입됐다. 또한 업권별로도 총 1조 2000억원의 수탁액 중 증권사 49%, 은행 40%, 보험사 11% 내외의 비중으로 고르게 판매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