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네이버블로그
  • 네이버포스트
주요뉴스
이엔드디, 2차 전지사업으로 기업가치 재평가 기대
이엔드디, 2차 전지사업으로 기업가치 재평가 기대
  • 채규섭 기자
  • 승인 2020.11.27 08: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엔드디가 전기차 시장 확장에 힘입어 2차전지 소재 증설로 기업가치 재평가가 기대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엔드디의 2차전지 핵심 경쟁력은 균일한 크기로 입도 분포한 소입경 전구체를 제조하는 기술이다. 소입경 전구체는 배터리 고밀도, 하이니켈 적용 시 사용량이 증가하며 주요 고객사인 국내외 양극제 업체들도 증설 중이다.

이엔드디는 이에 대응하기위해 상장 시 조달한 344억원 중 약 220억원은 3000t 규모의 양극활물질 전구체 증설에 사용할 예정이며 향후 자금 현황에 따라 1만톤까지 순차적으로 증설할 계획이다.

이현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021년 하반기부터 매출에 본격적으로기여하며 2차전지 소재 업종으로 밸류에이션이 재평가될 것"이라며 "또 최근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가 투자 업계의 키워드로 떠오르며 환경관련 기업인 이엔드디도 수혜를 입을 전망이다"고 분석했다.

이엔드디는 지난 24일부터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투자설명회(NDR)를 진행하고 있다. 주요 관심 사안은 2021년 환경(촉매시스템, 촉매) 사업부 전망, 2차전지 양극활 물질 전구체 증설 현황 등이다.

이 연구원은 "2021년 5등급 차량 수도권 운행 제한과 서울시 규제 강화 등으로 관련 예산은 15% 이상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신규사업인 노후 건설기계 엔진교체 사업과 기업·소비자간 거래(B2C) 교체 촉매 사업으로 친환경 관련 사업이 다각화되며 내년도 환경 사업부 매출액만 1,123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진단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