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네이버블로그
  • 네이버포스트
주요뉴스
코스피, ‘막판 뒷심’ 강보합 연고점 찍어…개인·외국인 쌍끌이 매수에 상승
코스피, ‘막판 뒷심’ 강보합 연고점 찍어…개인·외국인 쌍끌이 매수에 상승
  • 유명환 기자
  • 승인 2020.11.19 17: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스피와 코스닥이 이날 외국인투자자와 개인투자자들의 동반 ‘사자’세에 상승 마감에 성공했다.

19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2545.64)보다 1.78포인트(0.07%) 오른 2547.42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일 대비 8.75포인트(0.34%) 내린 2536.89에 출발해 하락구간을 맴돌다 장 막판 반등하며 강보합권에서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039억원, 1040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11거래일 연속 순매수세를 이어오고 있다. 이날 기관은 홀로 3016억원을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희비가 엇갈렸다. 기계가 이날 3.54% 오르며 가장 크게 상승했다. 이 밖에도 보험(2.05%)이 올랐다. 아울러 종이목재(0.97%), 의약품(0.90%), 의료정밀(0.56%) 등이 올랐다. 반면, 운수창고(-1.78%), 전기가스업(-1.58%), 건설업(-1.09%) 등은 이날 크게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이날 희비가 갈렸다. 삼성SDI(3.39%), LG화학(1.69%), 셀트리온(1.03%), 현대차(0.28%), SK하이닉스(0.20%)가 올랐으며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0.49%), LG생활건강(-0.39%), 삼성전자(-0.31%), 네이버(-0.18%)는 내렸다. 카카오는 전날과 같은 가격으로 마감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일 테슬라 급등과 GM의 전기차 산업 가속화 전략 발표에 따른 2차 전지 업종이 강세를 보이는 등 업종별로 변화가 큰 모습”이라며 “외국인은 2차전지 업종 등을 중심으로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의 순매수가 지속되는 종목군이 견고할 것으로 전망돼 관련 종목 위주로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51.74)보다 8.20포인트(0.96%) 오른 859.94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일 대비 1.04포인트(0.12%) 오른 내린 850.70에 출발해 장중 등락을 거치다 오후들어 상승 폭을 키우다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세가 돋보였다. 개인은 이나 759억원을, 외국인은 145억원을 기관투자자는 583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은 대체로 올랐다. 제넥신(13.19%), 에코프로비엠(3.81%), 셀트리온제약(2.55%), 셀트리온헬스케어(1.77%), 씨젠(0.29%), 에이치엘비(0.11%)가 올랐으며, CJ ENM(-0.67%), 펄어비스(-0.66%), 카카오게임즈(-0.62%), 알테오젠(-0.30%) 등이 내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