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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플러스, 전방산업 투자 확대로 중장기 성장성 보유
엠플러스, 전방산업 투자 확대로 중장기 성장성 보유
  • 채규섭 기자
  • 승인 2020.10.22 08: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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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플러스가 전방산업 투자 확대에 따른 중장기 성장성을 보유했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주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나승두 SK증권 연구원은 "엠플러스는 파우치형 2차전지 조립공정 장비를 주력으로 생산하는 업체"라며 "2차전지의 형태는 크게 파우치형, 각형, 원통형으로 구분되는데 국내 2차전지 생선업체는 각 형태 중 특화된 한 가지의 형태를 정해서 주력으로 생산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엠플러스는 파우치형 2차전지를 생산하는 SK이노베이션을 비롯해 중화권 업체 다수를 주요 고객사로 확보 중"이라며 "2차전지 제조공정은 크게 극판공정(전극공정), 조립공정, 활성화공정 등으로 구분할 수 있고 이 중 엠플러스는 조립공정에 활용되는 장비를 생산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코로나19 이후 글로벌 친환경 트렌드가 강해지면서 전기차·ESS를 필두로 한 2차전지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파우치형 2차전지가 2030년까지 연평균 27%의 성장률이 예상돼 국내 파우치형 2차전지 생산 업체들도 여기에 발맞춰 적극적 증설에 나서고 있는데, 관련 장비·부품·소재 업체들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했다.

나 연구원은 "엠플러스의 주요 고객사인 SK이노베이션의 경우, 올해 약 20GWh 수준의 생산 CAPA를 2020년까지 5배 확대한 100GWh 수준으로 증설할 계획"이라며 "파우치형 조립공정 내 장비 Turn-Key 제작이 가능한 엠플러스가 가장 큰 수혜를 볼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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