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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 4분기 부진에서 탈피 실적 개선 가능
호텔신라, 4분기 부진에서 탈피 실적 개선 가능
  • 유명환 기자
  • 승인 2020.10.22 08: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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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은 22일 호텔신라에 대해 4분기부터 주력 사업부 성장과 비용적 부담 완화로 영업실적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만원을 유지했다.

남성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까지 부진한 실적을 이어질 가능성이 높으나 상반기 대비 개선된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7305억원, 영업손실 305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영업손실액 개선을 예상하는 배경에 대해선 "법인형 따이공 매출 물량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고 재고물량 소진에 따라 상품마진율 개선이 예상되며 해외사업장 임대료 감면에 따른 비용적 부담도 완화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그는 "영업손실액이 전분기 대비 급격하게 개선되고 있고 3분기가 2분기 대비 임대료 부담이 더욱 높았다는 점과, 코로나19에 따른 영향이 여전함에도 주요 사업부 실적이 개선되는 추세가 이뤄지고 있다"며 "적자지만 긍정적으로 해석한다"고 말했다.

남 연구원은 "4분기의 경우 영업실적은 흑자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다"며 "공항임대료 감소 효과가 반영될 것으로 보이고, 법인형 따이공 매출액 증가에 따른 영업레버리지 효과와 투숙율 증가에 따라 호텔사업부 부진도 완화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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